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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반년 만에 주식시장 돌아왔다…지난달 5800억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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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국내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이 6개월 만에 국내 주식 ‘사자’ 행렬에 동참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582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6340억원을 사들였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510억원을 팔았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2월 국내주식 3조2250억원을 순매도한 뒤 3월(13조4500억원), 4월(5조3930억원), 5월(4조620억원), 6월(4200억원) 계속해서 주식을 팔아치웠다. 5개월간 판 주식 액수만 26조원이 넘는다.

순매수 전환은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가 2조2000억원, 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7550억원), 아일랜드(4470억원), 룩셈부르크(3170억원)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583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8%를 차지했다. 지역별 상장주식 보유액을 보면 미국이 243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 173조6000억원(29.8%), 아시아 78조3000억원(13.4%), 중동 22조원(3.8%)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시장에도 2조2350억원을 순투자했다. 순매수한 채권은 6조3360억원이나 만기상환된 금액이 4조1020억원을 차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에 2조3000억원을 순투자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1000억원), 유럽(6000억원) 등이 가장 많이 순투자를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전월보다 3조6000억원 늘어난 150조2000억원이다. 이는 전체 채권 상장 잔액의 7.5%에 해당한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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