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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폭발참사 후 레바논 내각 책임론에 장관 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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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무능·사회혼란 속 사태수습 지지부진

"사망자 신원파악도 어려워…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대형 폭발 참사가 발생한 레바논에서 정부 고위직 인사들이 연이어 사의를 밝혔다.

다미아노스 카타르 환경장관은 9일(현지시간) 수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AFP통신과 AP통신이 보도했다.

카타르 장관은 같은 날 마날 압델-사마드 공보부 장관에 이어 사임의 뜻을 밝힌 두 번째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