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 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78%에 달했습니다.
또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로, 지난달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012년 12월 재집권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베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는 답변이 33%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아베 내각이 경제를 살리겠다며 강행한 '여행 지원 캠페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5%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을 묻는 질문에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사람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자민당이 33%,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해 얻은 1,083명의 답변을 분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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