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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따돌린' 주장 파레호, 비야레알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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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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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한국시간), 이강인(19, 발렌시아)의 동료였던 페란 토레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가 애지중지했던 유망주였기에 충격은 꽤 컸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토레스의 발언은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토레스는 발렌시아 내 왕따 분위기에 대해 털어놨다. 토레스는 "주장 다니 파레호는 좋은 선수지만, 좋은 주장은 아니었다"면서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팀을 떠난 뒤 나와 이강인에게 그 책임을 떠안겼고, 몇 주 동안 누구와도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발렌시아가 칼을 꺼내 들었다.

발렌시아는 2019-2020시즌을 9위로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재정적인 문제로 선수단을 개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페인 아스는 10일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이 파레호와 프랑시스 코클랭의 이적에 합의했다. 월요일(현지시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둘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0억원)로 예상된다.

파레호는 2011년부터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차는 등 발렌시아 최고 스타 중 하나다. 파레호 역시 시즌 종료 후 "2년 계약이 더 남았다. 발렌시아에서 은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레스의 발언 후 상황이 달라졌다. 발렌시아는 파레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현지 매체도 "토레스 이적 사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강인 재계약을 종용하고 있다. 이강인은 2022년까지 계약한 상태. 특히 싱가포르 출신 피터 림 구단주는 유망주들에게 애착을 보이고 있다. 토랄 감독이 경질된 이유이기도 하다.

발렌시아는 토랄 감독과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보로 곤잘레스 감독대행을 거쳐 지난 7월 하비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이강인은 뛸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다니엘 바스와 함께 2020-2021시즌 유니폼 모델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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