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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 유격수' 광주동성고 김도영, "CHC 바에스·KIA 박찬호가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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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고유라 기자] 광주동성고 2학년 내야수 김도영이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광주동성고는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유신고와 준결승전에서 15-9로 이겼다. 광주동성고는 지난해 우승팀 유신고를 제치고 2018년 이후 2년 만의 청룡기 우승기 탈환 기회를 잡았다.

이날 광주동성고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김도영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한 뒤 타자일순한 2사 1,2루 상황에서 좌월 스리런을 날렸다.

김도영은 3회 1사 1,3루에서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고 6회에는 2사 2루에서 1타점적시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기도 했다. 수비에서도 2학년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실책 없이 센터라인을 든든히 지켰다. 3학년 포수 김시앙은 "우리 팀은 김도영, 임주찬 등 센터라인 수비력이 탄탄한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만난 김도영은 "처음으로 친 홈런이라 놀랐다. 팀 위해서 열심히 뛰려고 했다. 수비에서는 유신고 타선이 좋아서 기본을 생각하며 천천히 타구를 막고 차분하게 던진다고 생각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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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올해 고교야구 12경기 55타수 28안타(1홈런) 14타점 15득점 13도루 2볼넷 1삼진 타율 0.509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발이 빨라 장타율 0.727, 출루율 0.533에 이르러 OPS는 1.260을 기록 중이다. 아직 2학년이지만 내년에 이 기량을 유지한다면 프로 스카우트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도영은 "지난해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경험을 쌓으면서 조금씩 늘고 있다. 발이 빨라서 안타가 많이 나온 것 같다. 공격과 주루가 가장 자신있다. 결승전에서도 해왔던 대로 차분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롤모델은 시카고 컵스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스와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 김도영은 "박찬호 선배는 더블 플레이할 때 공을 빼는 것도 빠르고 스텝도 좋다. 바에스는 야수나 주루, 수비 전체적인 센스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2학년이지만 선배들과 함께 광주동성고의 우승에 도전한다. 전국대회 결승전은 처음이지만 떨지 않고 안정감 있게 하고 싶다는 김도영이 팀의 우승을 든든하게 떠받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목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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