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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발리, 망갈라와 비슷…310억도 아까워" 전 맨시티 수비수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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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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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의 기량에 의문을 제기했다.

나폴리는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하며 1,2차전 합계 2-4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면서 희망의 불꽃은 일찌감치 꺼졌다. 수비진이 흔들린 것이 문제였다. 전반

직간접적으로 수비의 대들보 쿨리발리가 관여됐다. 전반 10분 클레망 렁글레에게 코너킥에서 실점할 땐 쿨리발리가 동료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공을 걷어내지 못했다. 불운이었다.

전반 23분과 전반 40분 쿨리발리의 실수가 빌미가 돼 실점했다. 전반 23분 메시의 단독 돌파를 제어하지 못했다. 마리오 후이와 로렌초 인시녜 사이를 메시가 파고들었고, 쿨리발리는 이 뒤를 커버해야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메시는 넘어지는 와중에도 반대 골문을 노려 득점했다. 전반 40분엔 쿨리발리의 완전한 실수였다. 롱킥을 시도하던 도중 메시에게 공을 빼앗겼다. 그대로 메시의 다리를 걷어찼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페널티킥을 처리해 득점했다.

쿨리발리는 지난 여름부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시티 역시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쿨리발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나단 아케를 본머스에서 영입했지만,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추가 영입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맨시티에 깊은 애정을 가진 마이카 리차즈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리차즈는 맨체스터시티 유스 팀에서 성장해 1군에 데뷔했다. 한때 높은 잠재력을 인정 받았지만 큰 부상으로 일찌감치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차즈는 "쿨리발리의 가격은 2000만 파운드도 되지 않는 것 같다"며 혹평했다. 바르사전 경기력 부진을 꼬집은 것이다.

리차즈는 "모두가 그가 얼마나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강한지, 또 적극적인지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망갈라와 유사하다고 본다. 엘리아킴 망갈라는 맨시티에 갔고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그러한 경기력을 보여준 이후엔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망갈라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했지만 발렌시아, 에버튼 임대를 전전했다. 뛰어난 신체 능력에 비해 세밀성과 수비에 필요한 축구 지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지적받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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