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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직격인터뷰]'서울촌놈' PD "한효주, 이승기와 촬영 아닌 친구 만난 느낌..이범수는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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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서울촌놈'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서울촌놈' PD가 한효주와 이범수의 활약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에서는 청추 편이 그려진 가운데 게스트로 한효주와 이범수가 출연했다.

한효주와 이범수는 모두 청주에서 자라온 배우들. 그만큼 이들은 자신의 과거가 가득한 청주에서 추억을 떠올렸고 한효주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청주 사랑을 과시함과 동시에 충청도 사람들의 특성과 사투리를 현실감 있게 묘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는 헤럴드POP에 "원래 이승기 씨랑 인연이 있었고 저랑도 같이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어서 연락을 드렸었다. 마침 청추가 충청도에서 큰 도시 아닌가. 그래서 말씀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나오게 됐다"며 한효주의 출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

한효주는 이승기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함께 하며 이미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사적인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내온 사이. 때문에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방송을 통해 더 드러날 수 있었다. 유PD는 이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기에도 친해 보이더라. 두 분 모두 촬영하는 느낌이 아니라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 보기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효주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범수의 활약 역시 컸다. 유PD는 "한동안 활동이 뜸하시다가 이번에 기회가 됐는데 원래 연기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베테랑이시지 않나. 그래서 잘해주시겠지라고 기대했는데 그 이상으로 너무 재밌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범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유PD는 "첫째 주는 도시도 보여드려야 하고 출연진들의 인생사도 듣다 보니 잔잔하게 흘러가는 측면이 있는데 다음 주 방송은 원래 저희 스타일대로 시끄럽고 재밌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게임도 해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며 "한효주 씨 친구분들도 우연히 청주에 와 계셔서 돌발적으로 만나는데 자연스러움과 시끌벅적함이 함께 하는 예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다음 주 방송의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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