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레바논 밖 대폭발 시간문제…세계 수만곳 질산암모늄 '재깍째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호주·프랑스 등 공장에 대량적재

예멘·인도 등지에선 사실상 방치

최근 100년간 폭발사건 70차례

전문가, 화재 대비한 철저한 관리 당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레바논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 참사가 머지않아 다른 나라에서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참사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질산암모늄이 전 세계 각지에 안전하지 않은 상태로 쌓여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소방연구업체 '파이어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의 비토 바브라스카스 회장은 전 세계에 질산암모늄이 안전하지 않게 보관된 장소가 수만 곳에 이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