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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또 짧은 회견으로 '도마'…"질문 있다" 기자들 고함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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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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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자회견을 피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역시 짧은 기자회견을 열어 도마에 올랐다.

아베 총리는 이날 나가사키에서 열린 피폭 75주년 위령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의견만 밝히고 18분 만에 떠났다.

취재진의 질문은 단 2개만 받았다. 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이 "아직 질문이 있다"고 고함을 쳤지만 이 역시 무시했다.

답변 내용도 기존 발언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쳤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한 한 재선포를 피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고 여행 정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과 관련해서도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사흘 전에도 비슷한 형식의 기자회견을 반복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 박소영 기자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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