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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유럽 물리올림피아드서 한국팀 종합 1위... 전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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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전원 20위권 진입·금메달 획득
국제화학올림피아드도 종합 5위

조선비즈

왼쪽부터 김성민·김희창·박정음·임종현·최현민 학생./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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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팀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0년 유럽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 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57개국 260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김성민(서울과학고 3학년), 김희창(서울과학고 3학년), 박정음(경기과학고 3학년), 임종현(서울과학고 3학년), 최현민(서울과학고 3학년) 등 5명 학생 모두 2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최현민군은 실험문제 1번 문항에 대한 특별상도 수상했다.

비슷한 시기에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대표단 학생들이 세계 학생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 고무적"이라며 "국가 기초과학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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