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코리아 펀드 1년 수익률 56%...문재인 대통령 수익금 3천만원 육박

쿠키뉴스 원문
김태구
입력

2020.08.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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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가 출시 1년 만에 5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 출시된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률은 10일 기준 56.12%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2.11%)의 2.5배에 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000만원을 투자해 약 3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를 계기로 지난 8월 14일 출시됐다.

이 펀드는 총 68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재·부품·장비기업은 36개 종목에 달한다. 펀드 설정액은 이날 기준 1230억원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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