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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효주, '서울촌놈' 출연료 전액 기부…선한 영향력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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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배우 한효주가 고향의 미혼모들을 위해 '서울촌놈'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소속사는 "기쁜 마음으로 한 일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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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쁜 마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한효주가 고향을 위해 '서울촌놈' 출연료를 쾌척했다.

10일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한효주가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 출연료 전액을 청주 새생명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에 위치한 새생명지원센터는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등을 후원하는 단체다.

관계자는 "한효주는 최근 기부할 곳을 찾고 있었고 때마침 '서울촌놈' 섭외가 들어왔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 출연료를 율량로에 위치한 좋은 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쁜 마음으로 한 일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효주는 꾸준한 기부로 선향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2000만 원을 쾌척했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환아복 지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한효주는 지난 9일 방송된 '서울촌놈' 청주 편에 이범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내게 정추는 율량동이다. 그곳에서만 쭉 살았다"는 말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이어 기부 소식까지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한효주는 고등학교 1학년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패션 콘테스트에 지원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5년 MBC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발돋움했다. 최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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