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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갤버즈 주는 갤노트20 사전예약 순항…'브론즈' 완판된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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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7일 예판 후 갤노트10 첫 날 주문량 비슷한 수준…코로나19에 '짠물 공시지원금' 감안하면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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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0(이하 노트20), 갤럭시Z 폴드2(이하 폴드2) 등 2020년도 하반기 삼성전자 프리미엄 전략스마트폰 등이 언팩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6일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샵에 체험기기가 놓여있다.이번에 선보인 노트20은 전작보다 커진 화면과 빨라진 S펜, 확장된 모바일 오피스 등이 특징으로 6일부터 사전판매, 오는 21일 공식 출시되며, 폴드2는 접었을 때 6.2인치, 펼쳤을 때 7.6인치로 내외부 화면이 전작에 비해 모두 커졌고, 상반기 갤럭시Z플립에 적용된 기술들이 모두 업데이트돼 국내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 사진=머니S 임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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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작 갤럭시노트20(이하 갤노트20) 시리즈가 사전예약 판매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 갤노트20의 초기 판매량은 전작 갤노트10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10의 예판 첫날 전체 주문량은 45만대 수준이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사전예약 초반 분위기는 갤노트10 때와 유사하다"며 "올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월 갤럭시 S20 출시 때에 비하면 꽤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도 순항하는 분위기다. 지난 2월 갤럭시 S20이 출시됐을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손님몰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과 대비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지난 주말 사전예약이 상당히 많이 들어왔다"며 "기본형 모델 중에선 미스틱 브론즈가, 울트라 모델 중에서도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인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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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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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망에서도 갤노트20 일부 색상이 곳곳에서 완판됐다. 삼성닷컴과 쿠팡, 티몬, 위메프 등에서 사전판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미스틱 브론즈 색상 자급제 모델은 품절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이번에 온라인 사전예약 건수가 높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20은 7일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오는 21일 공식 출시된다. 기본형 모델(6.7인치)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루(SK텔레콤),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유플러스)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울트라(6.9인치)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기본형 모델의 출시가격은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의 가격은 145만2000원이다. 이통 3사 공시지원금은 8만~24만원 수준이다. 25% 요금을 깎아주는 선택약정을 선택하면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최대 78만원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갤노트20과 울트라 사전예약자는 공식 출시 일주일 전인 14일부터 제품을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통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통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등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전 구매 후 20일까지 개통을 마친 이용자에게는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 중 하나가 제공된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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