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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국내 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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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외관(사진=람보르기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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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은 자연흡기 V10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네 번째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국내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 인도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불과 3개월 만에 한국 시장에 내놨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을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까지 총 4개 모델로 확장한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를 기반으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자연흡기 V10의 디자인과 전후면 특성을 갖춰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와의 차이가 눈에 띈다.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 대비 더 커진 프레임을 갖춘 전면 흡기 안에는 새로운 스플리터와 세로 형태의 핀이 적용됐다.


초경량 소프트 탑은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차체와 완벽하게 통합돼 루프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방향에서 보더라도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람보르기니 고유의 라인을 만들어낸다. 특히 루프의 외관 라인은 별도 공기역학 개선 장치 없이도 우라칸 에보 RWD 쿠페 수준의 다운 포스를 만들어낸다.


소프트 탑 루프는 최대 시속 50㎞로 주행할 때에도 17초 만에 리어 후드 아래로 접힌다. 다양한 컬러 옵션을 갖춘 소프트 탑은 바디 라인 및 컬러 옵션과 완벽하게 보완된다. 루프 개폐 여부와 무관하게 쉽게 대화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를 조용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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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인테리어(사진=람보르기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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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에보 RWD에는 경량화 기술이 가미된 오픈 에어링 시스템 및 후륜 구동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P-TCS 기술 등이 적용됐다. 우라칸 에보 RWD 쿠페 버전과 동일한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높이는 데는 3.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4㎞를 넘는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개인 맞춤형 서비스)'을 통해 색상 및 트림 옵션에 제한이 없는 단 한 명의 오너만을 위한 주문이 가능하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총괄은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전자적 개입이 최소화된 후륜 구동 세팅을 통해 차량과 직접적으로 교감하는 자신의 본능에 따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슈퍼 스포츠카”라며 "람보르기니만의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이 특화된 모델인 만큼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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