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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잡아라!'...패널 공급업체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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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HKC·대만 샤프 등 주요 패널 공급업체로 떠올라

(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이에 따른 삼성전자 TV 미래에 대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TV 제조업체이자 TV 패널 구매자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TV 패널 수요의 일정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나머지는 중국 BOE, 대만 AUO 등 다른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수입해 사용한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패널 구매량을 올해 4천900만대에서 내년 5천4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비중은 2020년 약 20%, 2021년 1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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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TV 패널 구매 비중 전망(자료=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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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다음으로 삼성전자에 많은 패널을 공급하는 업체로는 차이나스타가 꼽힌다. 차이나스타는 중국 TCL그룹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다. 차이나스타는 2020년 삼성전자가 구매하는 LCD 패널 가운데 18%, 2021년 19%를 공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중국 HKC도 삼성 LCD 패널 공백을 메울 공급처로 혜택을 받게 됐다. HKC는 2020년 삼성전자에 TV 패널 520만대를 공급하는 데 이어 2021년 800만대를 수출할 전망이다. 구매 비중은 11%에서 15%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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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TV 패널 구매량 전망(자료=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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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의 패널 소싱 비율 역시 2020년 1%(70만대)에서 2021년 6%(3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는 TV 패널도 2020년 30만대에서 2021년 1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LCD TV 패널의 경우 가격과 공급에 이슈가 있다"며 "사실 품질에 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패널 위에 올라가는 다양한 시트와 프로세서, 가공 방식 등이 TV 경쟁 요소"라고 덧붙였다.

권혜미 기자(hyemi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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