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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매일 1개씩 골라"… 신세계百, 빵 구독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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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5만원… 최대 72%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빵 구독 서비스'를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한다.

올해 초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월정액 모델을 도입한 신세계는 10일부터 서울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광주점 등에서도 선보였다. 기존 서울 타임스퀘어점 '메나쥬리'에서만 가능했던 빵 구독 서비스는 4개 브랜드가 추가로 참여해 고객의 선택권도 늘어났다. 베이커리 이외에 카페 브랜드 2곳도 음료 구독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다.

식품관 가운데 위치한 베이커리 매장의 월정액 서비스는 집객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빵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백화점은 매일 새로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타임스퀘어 메나쥬리의 베이커리 구독자 수는 오픈 당시보다 60%가 늘었다.

타임스퀘어점 '겐츠 베이커리'는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산 3대 빵집으로 꼽히는 겐츠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 '몽블랑'을 비롯해 '바톤슈크레' '크렌베리 식빵' 등 5개 제품 중에서 하나를 매일 가져갈 수 있다. 이들 5종의 가격은 평균 4660원이지만 월정액은 5만원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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