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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상 천국' 모습 어디로…기름 범벅된 모리셔스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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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모리셔스는 지상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모리셔스가 최근 검은 기름으로 온통 뒤덮였습니다.

근처 해안에서 일본의 화물선이 좌초되는 사고 때문인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모리셔스 해안 기름 범벅'입니다.

지상의 천국 모리셔스의 에메랄드빛의 바다는 이렇게 온통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모리셔스 동남쪽 해안에서 일본 화물선이 좌초되면서 지난 6일부터 기름 유출이 시작됐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 선박에는 총 5개의 연료탱크에 무려 3천800t의 중유가 실려 있었고 이 중 1천180t이 들어 있는 탱크가 파손됐습니다.


군인과 주민들까지 긴급 투입돼서 계속해서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바다에서 1천t이 넘는 기름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