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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소재불명 3세 아동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친모는 극단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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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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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소재 불명으로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던 3살 여아가 수원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의 친모는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경기 수원시 한 오피스텔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A(3)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장에선 아이의 친모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친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A양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관할 주민센터 신고를 받고 A양과 부모의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소재지를 파악하고 현장을 찾았으나 결국 A양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 관할인 수원 남부 경찰서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친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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