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홍남기 "집값 안정 넘어 하향조정 필요...정책은 내각 책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책 담당자로서 부동산 가격 안정에 만족하지 않고 일부 과도하게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정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부동산 정책을 통해 집값을 안정화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향 조정까지 필요하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의지대로 되는 것은 아니고 시장 수급에 의해 판단되는 것이라며 정부로서 1차적 목적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문제가 불거진 뒤 청와대 비서진이 사의를 표명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는 데 대해 정책에 책임이 있다면 청와대보단 내각이 져야 한다면서 특히 부총리로서 상당히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직에 대한 연연보다도 당장 내일 그만두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