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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라이프 트렌드&] 하회마을 구경하고 찜닭 먹고 … 눈과 입이 즐거운 안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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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소 여행 상품 ‘안동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다’ 선봬

중앙일보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동은 다양한 문화재와 민속문화, 특산품 등을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하회마을 전경. 마을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사진 한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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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河回)마을은 마을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지난 2010년에 지정됐다. 인근에 있는 병산서원은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경상북도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안동을 넘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선유줄불놀이가 행해지는 부용대와 만송정(萬松亭)숲처럼 아름다운 경관도 있다. 하회라는 이름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됐는데, 부용대에 오르면 그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면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친 일상을 떠나 연일 이어지는 답답한 뉴스를 잊고 가족과 함께 평온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곳이 인기다.

한진관광은 이런 국내 여행 수요에 부응해 안동 여행 상품 ‘안동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다’를 선보이고 있다.



역사와 문화의 보고(寶庫) 안동



안동은 또한 도산서원·봉정사 등 많은 문화재와 민속문화를 갖고 있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자면 가장 적합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 역사와 문화의 보고인 셈이다. 이를 토대로 안동은 지난 2004년 세계역사도시연맹에 회원도시로, 200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연맹에 가입했다. 또한 2006년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를 특허청에 등록하기도 했다. 안동소주·안동포·안동간고등어·안동한지 같은 다양한 특산품과 볼거리도 안동을 찾게 되는 이유다.



새로운 트렌드 ‘언택트 여행’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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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산서원. 서애 류성룡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을 배향(配享)했다.


한진관광이 내놓은 안동 여행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는 언택트 여행을 제공한다. 다수의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며 접촉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여행을 추구한다. 안동까지의 장거리 구간은 가족끼리 자유롭게 이동하고 안동 투어만 다른 일행과 합류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에서의 숙박과 식사, 관광지 입장 및 여행자보험이 모두 포함돼 있다. 최소 인원 4명부터 매일(일부 날짜 제외) 출발한다.



퇴계 이황의 발자취 따라 걸어볼까



한진관광은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상품을 준비했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및 월교 야경투어까지 포함된 기본 상품부터 안동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안동찜닭을 직접 만들어 먹는 문화체험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안동의 고택에서 고즈넉하게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고택 체험 상품, 퇴계 이황의 발자취를 따라 안동 선비길을 거닐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 속에서 달랠 수 있는 안동 예던길 트레킹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진관광의 안동 여행 상품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으로 문의하거나 한진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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