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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보험금 95억' 아내 사망사고 낸 남편, 보험 사기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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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5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타내려고 만삭인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의혹을 받았던 남편이 보험 사기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살인죄가 아닌 졸음운전에 대한 죗값만 물었습니다.

TJB 조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4년 8월, 50살 이 모 씨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부근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