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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보다 더 강한 장맛비…장마 16일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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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보다 더 강한 장맛비…장마 16일까지 간다

[앵커]

태풍 '장미'는 소멸했지만 다시 강한 장맛비가 예보돼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 장마는 당초 예상보다 더 길어져 광복절 연휴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자세한 장마 전망, 김재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반도 동쪽을 뒤덮은 커다란 비구름.

태풍 '장미'에서 약화된 온대저기압 입니다.

서해상에선 또다른 비구름이 발달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북한으로 밀려났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와 자리 잡은 것입니다.

태풍 북상에도 아랑 곳 않고 다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태풍이 빠져나가자 마자 북쪽 찬 공기가 빠르게 밀고 내려와 또다시 남쪽 더운 공기와 충돌합니다.

뜨거운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공급되면서 태풍 못지 않은 매우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전망입니다.

<이 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쪽 찬공기와 남쪽 따뜻한 공기가 사이로 정체전선이 더욱 활성화되며,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져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올해 장마는 예상보다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당초 14일까지 장맛비 예보가 있었는데, 북쪽의 찬 공기가 버티면서 수도권과 강원은 16일까지 장마가 이어지겠습니다.

예보대로라면 올해 장마기간은 54일로 늘어나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씁니다.

한편, 중국 남쪽 해상에서 6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했는데 한반도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장마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해 비구름을 키울 수도 있어 기상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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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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