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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지독한 'VAR+골대 불운’ 맨유, PK 한방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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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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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코펜하겐전서 지독한 'VAR+골대 불운’을 딛고 페널티킥 한방에 미소를 지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서 연장 혈투 끝에 연장 전반 5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코펜하겐을 1-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오는 17일 울버햄튼-세비야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맨유는 이날 120분 내내 수많은 불운에 시달렸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전반 45분에도 그린우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또다시 VAR에 의해 취소됐다.

맨유는 후반 12분 그린우드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린 뒤 래시포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6분 뒤엔 페르난데스의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혔다.

맨유는 연장 후반 5분에야 비로소 웃었다. 연장 후반 4분 마타의 패스를 받은 마샬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그토록 고대하던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는 이후에도 린델로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불운에 시달렸다. 코펜하겐의 수문장 욘손의 선방 퍼레이드도 맨유를 더욱 힘들게 했다.

지긋지긋한 불운 끝에 페널티킥 한방에 웃은 맨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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