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발렌시아 프리시즌 소집…잔류 수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캡쳐 | 발렌시아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이강인(19)이 발렌시아 프리시즌 첫 날 소집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첫 일정을 위해 현지시간으로 10일 발렌시아 훈련장을 방문했다.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소집 첫 날 영상에서 이강인은 흰색 티셔츠에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세비야와의 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다. 이후 짧은 휴가를 보내며 광고 촬영 등의 개인 일정을 소화했고, 지난 주말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최근 분위기만 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 잔류 수순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낸 후 유스팀의 상징인 이강인마저 이적시킬 수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페란 토레스가 일종의 ‘왕따 주동자’로 지목했던 주장 다니 파레호가 비야레알로 강제 이적하게 됐다. 다음 시즌부터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팀의 주축으로 활용해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새 시즌 유니폼의 메인 모델로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남아 한 시즌을 더 뛸 가능성이 크다.

2020~2021시즌 라리가는 다음달 12일 개막 예정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강인도 발렌시아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we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