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 엠모바일이 청소년과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실속형 LTE 폴더폰 'LG폴더 2S'를 11일 출시했다.

LG폴더2S는 KT엠모바일과 LG전자가 협력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4월 LG전자가 출시한 LTE 폴더폰 'LG폴더2' 기종에 KT 엠모바일 알뜰폰 고객 특성과 요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간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출고가는 17만 6000원, 색상은 블랙 1종이다.

청소년 및 장노년층 고객에게 유용한 ‘SOS 키’, ‘데이터 안심 잠금’ 등 기능이 ‘LG 폴더2’와 동일하게 지원된다. 위급 상황 시 후면에 탑재된 SOS 버튼을 누르면 사전 등록된 번호로 자동 전화 연결, 현재 위치 정보 전송 등이 된다. 고객이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소비도 방지할 수 있다.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제를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 맘껏 100M(음성·문자 50분, 데이터 100MB) △실용 USIM 0.9(음성 30분, 데이터 700MB) △실용 USIM 1.0(음성 40분, 데이터 1.2GB) △통화 맘껏 300M(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MB) 등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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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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