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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반도체 소자 보는 '눈' 첨단 현미경…"연구장비 국산화는 소·부·장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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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를 방문,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7.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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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제1차관이 11일 한국기초과학원연구원(KBSI)을 방문해 국산 연구장비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신형식 KBSI 원장과 함께 기관 주요 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연구장비 산업 육성 방안, 국산 연구장비 개발 현황 및 성과, 향후 대형연구시설 통합·관리를 위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역할 재정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연구자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구 기반 기관으로서 연구시설·장비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정 차관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우수성과 10선에 선정됐던 '공초점 열 반사 현미경' 개발 현장과 '차세대 융복합 in situ 나노분석시스템'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공초점 열 반사 현미경은 시료의 온도에 따라 미세하게 변하는 특성을 이용한 현미경으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전자 소자 연구에 쓰인다.

그는 "연구장비 국산화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뿌리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장비의 과학·산업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연구장비 운영·개발 역량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장비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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