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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의 K리그 경기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광주는 오는 16일 강원전부터 2020시즌 종료 시까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홈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광주는 올 시즌 홈경기 개최가 승인됨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경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준공이 수차례 지연되면서 광주는 K리그2(2부) 소속이던 지난해까지 밟았던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에도 홈 경기를 치뤘다.
이후 공사가 끝나자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관련 규정에 따라 시설을 점검했고, 보완 사항을 광주 구단에 전달하고 같은 달 25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를 전용구장에서 치를 수 있게 조건부 승인을 했다.
광주 구단은 “2021시즌을 앞두고 별도의 화장실 건물을 건립하고, 우천 시 일반 관중을 위한 지붕 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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