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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원효 "투병 사연 받아 500씩 2명에 기부..돈 빌려달라는 사연은 NO"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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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투명한 기부에 나섰다.

김원효는 11일 자신의 SNS에 “‘사연을 받습니다’ 작년 아버지가 병실에 누워 계실 때 처음 혼자 만들고 시작하게 된 !김원효의투명한기부!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면 가정의 경제가 크게 흔들리겠다 싶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아프리카tv 개인방송 수익금과 실시간 배달 수익금으로 아프신 분의 병원비를 다이렉트로 투명하게 전달하며 시작했던게 벌써 1년이 다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천만원 정도 기부할 수익금이 모여 이 금액을 500씩 나누어 2분에게 일단 드려야 하는데 저는 금액이 크지 않아 단체에는 기부하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는 마땅히 필요한 분들이 계시지 않아서 정말 아프신데 형편이 조금 넉넉하지 않아 치료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 본인 또는 누구를 추천 사연 받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DM으로 사연 보내주시면 제가 잘 읽어보고 2분께 직접 전달하러 가겠습니다. 당연 투명한기부 투명하게 라이브로 갑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 #투명한기부 아! 그냥 돈 빌려달라고는 제발 보내지 마세요. 투명한대출 아닙니다.ㅠ”라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지난 2017년에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둥지를 옮긴 후 첫 출연료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던 바다. 이듬해에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원효는 최근 악플러의 신상을 공개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해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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