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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축사 문 열어준 덕에..." 80km 떠내려가 발견된 로빈슨 크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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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밀양의 한 들판에서 주인 잃은 소가 발견됐습니다.

원래는 경남 합천에 있던 소였는데, 급류에 휩쓸려 무려 80km를 떠밀려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빗방울이 떨어져 유난히 푸른 들판에 소 한 마리가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고향은 멀리 떨어진 경남 합천입니다.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 날 합천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