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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원효 "총 1000만원 '투명한 기부'…사연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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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개그맨 김원효. (사진 = 김원효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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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개인방송 수익금 등 1000만원을 두 사람에게 500만원씩 기부한다면서 사연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김원효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연을 받는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기부를 "작년 아버지가 병실에 누워계실 때 처음 혼자 만들고 시작하게 된 '김원효의 투명한 기부'"라고 소개했다.

김원효는 "1000만원 정도 기부할 수익금이 모여 이 금액을 500만원씩 나누어 2분에게 드려야 하는데 금액이 크지 않아 단체에는 기부하지 않는다"며 "'치료비에 보탬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본인 또는 누구를 추천, 사연을 받는다"고 적었다.

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면 가정의 경제가 크게 흔들리겠다 싶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아프리카TV 개인방송 수익금과 실시간 배달 수익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DM(개인 메시지)으로 사연 보내주시면 잘 읽어보고 2분께 직접 전달하러 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그냥 돈 빌려달라고는 제발 보내지 말라. 투명한 대출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원효는 지난해 8월에도 '투명한 기부'를 진행해 개인방송 수익금을 폐 이식 소아 환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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