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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셀레믹스, 청약 경쟁률 1176.62대 1…증거금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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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17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셀레믹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26만400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3억1062만7570주가 접수돼 경쟁률 1176.6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1063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셀레믹스는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2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셀레믹스는 오는 1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자금은 ▲해외 신시장 개척 ▲다양한 시장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DNA 소재 제품화 ▲연구 개발 영역 확장 등 성장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고효율 대량 분자 클로닝 기술 ‘MSSIC™’과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 ‘BTSeq™’ 등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NGS 시퀀싱 산업 분야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진단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마이크로바이옴, 육종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보다 높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셀레믹스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자사의 기술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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