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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권민아 "FNC 진심 느껴 너무 후회돼..반성하며 치료 받을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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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반성과 후회의 진심을 내비쳤다.

권민아는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며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모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맏언니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수차례 폭로글을 남겼다. 최근까지 그는 자해를 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고 많은 이들의 염려 속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걸로 보인다 .

다음은 권민아가 남긴 글이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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