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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거론했다.
그는 이날 폭스 스포츠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를 언급하며 "나는 시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그를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똑같게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면서 "나는 (시 주석과)매우 매우 좋은 관계를 가졌었다"면서도 "나는 그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눠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모든 죽음 등 이것은 무역 합의보다 천배"라며 "전 세계는 문을 닫아야 했다. 이는 수치"라며 코로나19 중국책임론을 재차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과 체결한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별 의미 없다"고 깎아내렸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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