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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론토, 마이애미전 선발 명단 발표…류현진 잰슨과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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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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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각) 오전 7시37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2루수)-보 비셋(유격수)-트래비스 쇼(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랜달 그리칙(중견수)-조 패닉(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류현진은 지난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눈여겨 볼 점은 샬렌 필드를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달렸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로저스 센터를 홈구장으로 쓰는 토론토는 올 시즌 캐나다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이후 임시 홈구장을 물색한 끝에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장인 샬렌 필드로 결정했다.

류현진을 포함한 토론토 선수단은 전날 샬렌 필드에 입성해 담금질에 나섰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는 우완 엘리저 에르난데스다. 그는 올 시즌 1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4.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21경기(15선발)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5.03의 성적을 남겼다.

과연 류현진이 강했던 마이애미를 상대로 이변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조나단 빌라르(유격수)-존 베르티(2루수)-헤수스 아귈라(지명타자)-코리 디커슨(좌익수)-브라이언 앤더슨(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루이스 브린슨(우익수)-로건 포사이드(1루수)-몬테 해리슨(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엘리저 에르난데스. 좌완 류현진을 맞아 8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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