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스페인, 코로나19 재확산 뚜렷...하루평균 5천 명씩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페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 사이 매일 5천 명 가까이 나오면서 2차 확산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F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최근 7일간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평균 4천923명이 발생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하루 평균 확진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재확산 추세가 뚜렷해지자 많은 나라가 스페인 여행 자제를 권고하거나 스페인에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통제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 전문가는 스페인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사태가 더 나빠질지, 좋아질지 기로에 놓여있다"면서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감염 확산을 막을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하지만 최근 진단검사를 확대한 것이 확진자 증가의 한 이유라면서 사망률이 급격히 줄고 병원들의 코로나19 대처능력도 크게 향상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