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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롯데렌터카 “병진이 형은 나가”…광고 조회수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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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롯데렌터카가 영화 해바라기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병진이 형은 나가 있어’ 부분을 광고에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롯데렌터카 광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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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가 영화 ‘해바라기’ 밈(meme)을 활용한 광고로 밀레니얼 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인터넷 밈을 활용해 렌터카 서비스의 비대면화를 재치 있게 그려낸 광고 캠페인 ‘쉽고 빠른 카라이프’ 편이 유튜브 통합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영화 해바라기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병진이 형은 나가 있어’ 부분을 활용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 오태식(김래원 분)이 피의 복수를 위해 찾은 현장에서 병진(지대한 분)을 발견하고 그에게서 받은 호의를 갚으려 ‘죽기 싫으면 나가’라고 하지만, 롯데렌터카는 태식의 ‘나가라’는 말에 ‘고맙다며’ 병진이 나간 이유가 신청한 렌터카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였다는 재미있는 요소를 광고에 첨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렌터카 광고 캠페인 중 TV가 아닌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사례로, 역대 최단기간인 방영 7일 만에 통합채널 1000만 조회수, 25일(8월 10일 기준) 만에 유튜브 누적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아울러 이번 광고는 온라인 광고 전문 포털사이트 'TVCF'에서 광고인·광고주·일반회원 평가로 선정되는 ‘베스트 CF’ 부문 1641점을 기록, 8일(8월 9일 기준)이 넘도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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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쉽고 빠른 카라이프 광고 캠페인,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 [사진제공=롯데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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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광고 속에 롯데렌터카의 서비스를 잘 녹여냈다’, ‘이런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승인해 준 경영진이 대단하다’, ‘10년 전 감명 깊게 본 영화를 광고에서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영상이 공개된 7월 이후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의 인기 요인으로 영화 ‘아저씨’, ‘해바라기’ 등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인터넷 밈을 활용해 광고가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보는 재미’에 집중한 점을 꼽았다. 이를 통해 자동차 계약의 비대면화를 실현한 ‘신차장 다이렉트’를 비롯해 주차된 장소까지 전문 정비사가 찾아가는 ‘1:1 방문정비’ 등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롯데렌터카의 비대면 역량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담아냈다.

롯데렌탈 기획부문장 김경봉 상무는 “젊은 직원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대홍기획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번 광고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신차장기렌터카의 쉽고 빠른 카라이프를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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