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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레바논 참사 질산암모늄 주인은? 모두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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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수습 난항…국제통상 흑역사로 기록될듯

레바논, 반정부시위 들불 속 새 정부 구성에 착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레바논에서 대폭발 참사를 일으킨 질산암모늄의 소유권을 관련자들이 모두 외면했다.

인간의 부실관리로 불거진 사건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전적 시나리오가 재연되면서 국제통상에는 또 하나의 흑역사가 기록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질산암모늄을 팔기로 한 업체, 사기로 한 업체, 거래를 중개한 업체, 운송한 업체 등 관련자 전원이 자신들은 주인이 아니라고 항변하거나 잠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