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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中 21일만에 코로나19 한자릿수…신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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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머니투데이

[베이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원단을 가득 실은 삼륜차를 몰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3건 보고됐으며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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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우려가 컸던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자치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었다.

신장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도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역외유입 신규 확진자도 10명대로 줄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늘어, 누적 8만4737명이 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중 16명은 역외유입 사례다. 광둥(廣東) 6명, 상하이(上海) 4명, 네이멍구(内蒙古) 1명, 푸젠(福建) 1명, 산둥(山東) 1명, 쓰촨(四川) 1명, 산시(陝西) 1명이다.

본토 사례는 9명인데 모두 신장(新疆)에서 나왔다. 신장 환자는 지난달 21일 이후 21일 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다.

역외유입환자도 16명으로 전날(31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0명 나왔는데 이중 12명은 역외유입 사례다. 홍콩에선 11일 33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전(69명)보다 크게 줄었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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