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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단독]'비스' PD "혜림, ♥신민철 프러포즈에 진심으로 감동..진정성 느껴진 이벤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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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비디오스타' PD가 최송현부터 혜림까지 사랑을 하고 있는 스타들의 출연에 고마움과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했다.

모두들 결혼을 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여성들. 이 자리에서 최송현은 "저 결혼한다"며 "저희 둘 다 결혼식을 원하지 않아서 식은 올리지 않는다. 2020년이니까 10월 10일에 결혼하자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이에 이세영과 혜림 역시 최초 공개 타임에 합류했다. 이세영은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내년에 결혼할 예정임을 알렸고 혜림은 2~3년 안에 2세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깜짝 공개에 이어 자신들의 달달한 연애사를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최송현과 혜림은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를 통해 연애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여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MC들을 부러움에 떨게 했다.

이와 관련해 12일 '비디오스타' 연출을 맡은 이유정PD는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저희들도 보면서 부러웠다. 시청자분들도 보시면서 알콩달콩한 모습에 흐뭇해하시며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MC분들도 너무 닭살 돋아서 몸을 베베 꼬며 보다가도 진정한 인연을 만난 거 같아서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이PD는 이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후 더 잘 된 거 아닌가. 저희 프로그램에서 최초 공개를 많이 해주시다 보니까 이분들도 올 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시더라.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진짜 사랑을 본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최송현의 남자친구인 이재한과 혜림의 (예비)남편 신민철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PD는 이에 대해서는 "이재한 씨는 최송현 씨 매니저처럼 현장에 왔다가 저희가 깜짝 서프라이즈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해주셔서 진행이 된 거다. 그럼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게 보였고 최송현 씨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민철 씨는 녹화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저희와 프로젝트를 해서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 혜림 씨도 생각도 하지 못해서인지 진심으로 감동을 받고 좋아했다. 저희도 기쁘고 보람 있게 느껴졌다"며 "요란하고 화려한 것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이벤트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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