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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가정사? 재혼도 했고"...그야말로 '뒤끝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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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급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가정사’를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인하고 관계가, 재혼도 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군대 동기고, 누구보다 (김 전 수석을) 잘 안다. 여러 가지 좀 내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수석의 ‘가정사’는 전날 민주당 의원이 먼저 언급했다.

김종민 의원은 전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다주택 논란으로 사임한 김 전 수석에 대한 비판 여론과 관련해 “주택 두 채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공개가 안 되는 가정사가 있다”며 “인신공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직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해를 받아도 참고 넘어가는 것인데, 이걸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저렇게 얘기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김 전 수석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공자님이 옛날에 그랬다.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아는 척하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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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에선 김 전 수석의 다주택 논란을 두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우원식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수석이)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보도대로 김 전 수석이 부동산을 더 비싸게 내놨다거나 그런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면 적절하지 못하다”고 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도 김 전 수석의 ‘뒤끝 퇴직’ 논란과 관련해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수석이 후임 인선이 발표된 날인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뒤끝을 남기고 퇴직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석현 전 민주당 의원도 한 인터뷰에서 “물러났어도 집을 팔아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 7일 오후 늦게까지 소관 업무를 끝내고 문 대통령에게 인사를 하고 청와대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2주택자인 김 전 수석은 ‘1주택을 제외하고 처분하라’는 지침에 따라 서울 잠실의 아파트를 팔기로 했으나 시세보다 2억여 원 비싸게 매물로 내놨다가 철회해 ‘매각 시늉’ 논란으로 비판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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