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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前 AOA 지민, 연예계 활동 중단→수익 창출 논란에 유튜브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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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멤버 괴롭힘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오에이(AOA) 전 멤버 지민(사진·본명 신지민)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12일 세계일보 확인 결과, 지민의 유튜브 채널 ‘보스베이비 지미넴 (AOA Jimin)’의 모든 영상은 삭제됐다.

지민은 지난 8일 영상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민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열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지만, 최근 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에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지민은 지난달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결국 그룹을 탈퇴한 지민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 영상도 더 이상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지민이 유튜브 채널을 닫지 않고 계속 수익을 창출한다는 비판이 일자,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민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지민은 연예 활동에 뜻이 없고 비연예인으로 살아야겠다는 뜻을 당사와 이야기한 상황”이라며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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