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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지워야할 중국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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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도에 이어 국내에서도 중국 기업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우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국내 트위터와 네이버카페·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꼭 지워야 할 중국 앱'이라는 이름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게시자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며 중국산 앱 목록을 정리하고 이를 삭제하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중국 앱 기업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전혀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처음에는 50개 정도였던 삭제 목록이 70여 개로 늘었다.

리스트에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 등 다수 앱이 지목됐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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