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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與 '레임덕이라니 그게 무슨'…정청래 "똘똘 뭉치자,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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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보수언론 선동질에 먹잇감 되지 말아야"

민주 "레임덕, 아직 제기할상황 아니다" 일축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 연천군 군남댐 방문에 이어 문 대통령이 집중호우 관련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청와대 제공) 2020.8.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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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한재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 우려에 대해 "보수언론의 선동질에 먹잇감이 되지 말자"며 "이럴때 일수록 똘똘 뭉쳐 방어막을 치고 민심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 모두 다짐하자. 문재인 정부는 내가 지킨다. 제2의 문재인 정부, 정권재창출은 내가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지율이야 올라갈 수도 떨어질 수도 있다"며 "이럴 때 조국 국면을 기억해야 한다. 조국 전선에서 지지자들이 방어막을 치고 여론전을 펼쳤던 기억. '조국 펀드' 운운했던 언론은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한국이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한 것을 앞세워 대통령 레임덕 우려를 일축했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레임덕 우려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자 "청와대 인사 문제로 그런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 그런 것을 제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부동산 문제 등으로 당청간 균열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당청간 이견은 전혀 감지된 바 없다"고 했다.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강남 2주택 관련 '인사 뒤끝' 논란에는 "당 회의에서 (김 전 수석에 대해) 언급조차 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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