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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4월→8월→연기"..이원일김유진, 코로나19로 결혼식 또 미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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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결혼식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또 다시 연기됐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12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결혼식이 당초 계획보다 더 늦어졌다.

앞서 이원일, 김유진 커플은 지난 4월 26일에 화촉을 밝히려고 했다. 당시 두 사람은 동반 출연 중이던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를 통해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예비 부부의 일상,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하면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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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원일과 김유진은 '부럽지'에서 신혼집까지 최초 공개하며 결혼식에 한 발짝 다가갔음을 알렸다. 또한 두 사람은 이연복과 홍석천, 김태우를 만나 '결혼식 트리오'를 완성, 주례는 이연복, 사회는 홍석천, 축가는 김태우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이원일, 김유진 커플은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4월 26일에서 오는 29일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당시 이원일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당초 4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확산 여파를 고려하여 날짜를 연기해 8월 29일에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원일 측은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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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로나19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하객으로 참석 예정이었던 가족과 지인 등의 대다수가 현재 외국에 있어 이원일, 김유진 예비 부부는 결혼식 일정을 또 다시 연기했다. 아직 추후 일정은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혼을 앞두고 김유진 PD가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면서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고, 출연 중이던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와 KBS2 '편스토랑' 등에서 하차했다.

김유진 PD는 '학폭' 논란에 대해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는 고소장을 제출하고, 민사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이후 최근 이원일과 김유진 예비 부부는 지난달 개인적인 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가 한 식당에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남성을 도와 응급 처치를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원일 측은 OSEN에 "이원일과 김유진 커플이 제주도에서 식사를 하던 중 바로 옆 테이블의 남자 손님이 갑자기 쓰러졌다고 하더라"며 "이때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피디가 (기도 확보와 몸을 주무르는 등) 응급 처치를 했다"고 밝혔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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