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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양평에 있는 국내최대 스벅, 확진자 방문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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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지난 9일 확진자 방문 사실 통보받아"

조선일보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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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롯데리아 직원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지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더양평DTR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전체 1203㎡(364평) 면적에 3층 261석 규모로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커피 전문점이다. 지난달 24일 문을 열면서 최근 방문객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측은 이날 오후 1시 매장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방문객은 매장에 약 40여 분간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끝난 뒤 내일(13일)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확진자의 매장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은 “역학조사 중”이라고 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6~7일 롯데리아 서울 지역 직원들의 회식에서 이날까지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허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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