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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영입 무산' NC, 통산 34S 문경찬으로 뒷문 보강한다[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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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KIA 문경찬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NC가 결국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3일 앞두고 불펜진 보강을 단행했다.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문경찬을 합류시켰다.

NC는 12일 밤 롯데전이 끝날 무렵 KIA와의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NC는 KIA에서 투수 문경찬과 박정수를 영입했다. 반대급부로 KIA에 투수 장현식과 내야수 김태진을 내줬다.

소문만 무성했던 NC의 불펜 트레이드가 트레이드 마감시한(15일)을 3일 앞두고 단행됐다. 지난 주말 광주 KIA 원정 때 이동욱 감독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말로 불씨를 남겼다. 그동안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과 연결이 되는 듯 했지만 카드가 맞지 않아 무위로 돌아갔고, 올 시즌 불펜진이 탄탄한 KIA와 트레이드 카드를 맞춘 끝에 결실을 맺었다.

12일 경기 전까지 NC는 불펜 평균자책점 6.13으로 리그 1위팀에 걸맞지 않는 불펜진 성적을 보였다. NC 입장에서는 불펜진 보강이 필수였다. 대권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문경찬으로 채울 예정이다.

문경찬은 지난해 일약 KIA의 마무리 투수로 도약했다. 지난해 54경기 1승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로 유망주의 알을 깨고 나왔다. 지난해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태극 마운드를 책임졌다. 올 시즌 역시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고 시즌을 시작했다. 10세이브를 올린 후 지난 6월말 3경기 연속 3실점을 하면서 부상까지 겹쳤다.

7월 23일 1군에 복귀한 이후로는 5경기 5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복귀 후에는 마무리가 아닌 재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마무리 경험이 있는만큼 NC 불펜진에 질과 양을 더해줄 것은 분명하다. 마무리 투수의 덕목인 공격적인 승부를 갖춘 투수인만큼 구위 재조정을 거치면 충분히 NC의 필승조가 될 전망이다.

문경찬을 데려오기 위해 NC도 만만치 않은 출혈을 감수해야 했다. NC가 애지중지한 투타 유망주들이 반대급부로 이동한다. 장현식은 NC의 마운드를 책임질 미래로 여겨졌고, 김태진 역시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가능한 만능 멀티플레이어로 주가를 높였다. 다만, 현재 장현식은 선발 재전환 과정을 거쳐 오는 13일 롯데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아울러 김태진은 발목 염좌로 재활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KIA가 류지혁, 김선빈이 모두 햄스트링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기에 KIA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NC도 불펜 보강을 완성하는 빅딜이 완성됐다.

NC 김종문 단장은 “우리가 먼저 제시해 이뤄졌다. 지난주부터 트레이드 논의가 있었다. 어제(11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도 논의를 계속하며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NC 이동욱 감독은 12일 롯데전 이후 "마무리, 셋업맨 경험이 있는 투수를 구했다"며 향후 활용 가능성을 넌지시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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