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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헬기, 워싱턴 인근 비행중 피격…FBI·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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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부상후 비상착륙, 헬기서 총탄 발견

'고위관리 수송' 임무상 고의 총격 가능성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노컷뉴스

미국 공군 앤드루스 기지 제1헬기대대 소속 UH-1N 헬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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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DC 서북쪽 창공을 비행중이던 미군 공군 소속 헬리콥터가 의문을 총격을 받고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낮 버지니아주 매너서스 상공을 비행하던 앤드루스 합동기지 제1헬기대대에 소속된 UH-1N 헬기가 의문의 총격을 받고 오후 12시 43분쯤 인근 지역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총격으로 당시 헬기에 탑승해 있던 조종사 2명 중 1명이 총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기체에서는 탄환 1발도 발견됐다.

당시 헬기는 약 1천피트(300m) 상공을 비행하며 일상적인 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공군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공군 316비행단은 성명을 내고 헬기가 일상적인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10일 낮 12시 43분께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며 군 수사 당국과 연방수사국(FBI)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매너서스시 대변인도 공항 당국이 관제탑으로부터 10일 낮 12시 20분께 헬기 비상 상황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FBI 대변인은 헬기가 지상에서 총격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특수 요원들과 신속증거팀을 현지 공항에 급파해 진상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총격을 받은 헬기가 속한 헬기 부대는 고위 관리를 이동시키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고의적인 총격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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