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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경기 20~60mm 소나기…제주·경북 35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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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목요일인 13일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충북과 경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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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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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13)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충북과 경북 북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경북과 제주도가 35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30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전망이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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