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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울산 노래방서 무슨일이' 50대 남녀 3명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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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3일 새벽 울산 한 노래방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이날 오전 2시54분쯤 울산시 남구 한 노래방에서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노래방 업주인 5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2명이 쓰러져 있었다. 남성 1명은 건물 2층 노래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여성 업주와 또다른 남성은 노래방 안에서 각각 발견됐다.

노래방 안에 있던 남녀 2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계단에 쓰러진 남성 1명은 병원으로 옮기는 중 사망했다.

경향신문

울산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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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노래방과 주변에 피가 많이 흩어져 있는데다 변사체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남성 1명이 또다른 남성과 여성 업주를 먼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의 관계와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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