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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강원도내 집중호우 피해액 총 1010억...잠정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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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예정... 이에 화천, 양구, 인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 추진 계획.

【춘천=서정욱 기자】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내 집중호우로 총 1010억원(공공 980, 사유 31)의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파이낸셜뉴스

13일 강원도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내 집중호우로 총 1010억원(공공 980, 사유 31)의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 밝혔다. 사진은 이번 집중호우로 누적강우량 637.5mm가 내린 철원지역의 태양광 피해 현장. 사진=철원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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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도내 피해액은 공공 980억 원, 사유 31억 원 등 총 1010억 원이다 고 밝혔다.

또, 공공시설 286건 중 279건 완료돼 98%가 복구됐으며, 미복구는 7건으로 오는 21일까지 완료예정이다.

또, 사유시설은 주택 233건 중 47건 완료돼 20%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미복구 186건은 오는 31일 완료예정이다.

피해 시설별로 보면, 공공시설 경우 도로 101건, 하천 20건, 상하수도 31건, 산사태 132건, 철도 2건이며, 사유시설은 주택 233건, 농경지 871ha이다.

또한, 장비 2255대, 지원인력 1만2828명, 자원봉사자 3184명이 투입되었고, 13일 철원군에 군인 등 749명의 인력과 굴삭기 75대, 덤프트럭 50대이 투입된다 고 밝혔다.

특히,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응급복구비 25억원을 철원군 등 8개 시·군에 긴급지원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대본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지난 8.1.~8.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중앙합동조사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0일 제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예정이며, 이에 화천, 양구, 인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피해조사를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계획 심의가 확정될 예정이다.

#집중호우피해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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